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2025년 4월, 여섯 번째 열애설에 휩싸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열애설은 이주연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시물을 계기로 불거졌으며, 팬들과 네티즌들이 포착한 ‘결정적 단서’로 재결합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는 무엇일까? 최신 소식과 함께 그 배경을 정리했다.
열애설의 시작: 이주연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2025년 4월 27일, 이주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 누구야옹”이라는 글과 함께 고양이를 안고 소파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사진 속 장소가 지드래곤의 집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주요 단서로는 검정색 소파, 독특한 거울과 액자의 배치, 그리고 고양이가 착용한 분홍색 목도리가 지드래곤의 반려묘가 과거 착용했던 것과 동일한 디자인이라는 점이 거론되었다.
인터넷 커뮤니티
이러한 세부적인 유사성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지드래곤의 집에서 데이트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일부 네티즌은 지드래곤이 과거 공개했던 집 인테리어 사진과 이주연의 사진을 비교하며 열애설에 무게를 더했다.
반복된 열애설: 2017년부터 이어진 루머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2017년 10월, 이주연이 동영상 앱 ‘콰이’에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첫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이주연 측은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해명했으며, 한 달 뒤 하와이에서 같은 장소로 보이는 사진을 각자 SNS에 올리며 ‘럽스타그램’ 의혹을 받았다.
2018년 1월에는 디스패치가 두 사람이 서울과 제주도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하며 열애설이 재점화되었다. 이후 2019년과 2020년에도 이주연이 지드래곤과 관련된 영상이나 사진을 올렸다 삭제하는 일이 반복되며 총 다섯 차례 열애설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매번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 어렵다”거나 “친한 동료”라는 입장으로 일관해왔다.
소속사의 반응: 여전한 ‘묵묵부답’
이번 2025년 열애설에 대해 이주연의 소속사 빌리언스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역시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침묵은 오히려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X 플랫폼에서 뜨거운 토론을 낳고 있다.
팬들의 반응: 엇갈린 시선과 성숙한 응원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팬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팬들은 “이 정도 증거면 사귀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재결합설을 지지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친구 사이일 수도 있다”고 반박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특히, 지드래곤의 오랜 팬덤은 과거와 달리 과도한 논란 대신 성숙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팬은 “지드래곤이 누구와 함께하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그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는 지드래곤이 음악과 창작 활동에 집중하길 바라는 팬들의 바람과도 맞닿아 있다.
지드래곤 이주연의 현재
현재 지드래곤은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이주연은 2022년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키스식스센스’ 이후 뚜렷한 연예 활동이 없는 상태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그들의 사생활뿐 아니라 지드래곤의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행보와 이주연의 향후 활동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론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진 긴 여정 속에서 여섯 번째로 불거진 이슈다. 반복된 의혹과 소속사의 애매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점차 두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과연 이번 열애설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