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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후의 명곡 방송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캡처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700회 특집 ‘7 Legends : The Next Wave’에서는 대한민국 음악계를 빛낸 레전드 아티스트 7팀이 출연해 감동을 선사했다. 윤종신, 거미, 더 블루, 최백호, YB, 자우림, 김창완 등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몄고, 이들과 인연이 깊은 허용별, 정준일, 다이나믹 듀오, 박정현, 로이킴, 터치드, 김재욱 등도 함께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더 블루’의 손지창과 김민종은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올라 히트곡 **‘착한 사랑’**을 열창하며 90년대 감성을 자극했다. CF와 드라마, 음악을 종횡무진하며 전성기를 누렸던 두 사람의 모습은 팬들에게 짙은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MC 이찬원이 “당시 누가 더 인기가 많았느냐”는 질문을 던지자, 김민종은 “절대적으로 지창이 형이 더 많았다”고 말하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손지창은 “늘 이런 식으로 모함한다”며 웃음을 유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지창과 배우 오연수의 행복한 결혼 생활도 언급됐다. 이찬원이 김민종에게 “그 모습을 보면 결혼하고 싶지 않냐”고 묻자, 김민종은 “그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며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이어 “지창이 형이 오히려 ‘네가 부럽다’고 할 때가 있다”고 밝혀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994년 KBS 인기 드라마 **‘느낌’**도 회자됐다. 이 드라마는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90년대 청춘 드라마의 대표작이다. 

     가수 거미는 김민종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녀는 “어릴 적 이상형이 전영록 선배님과 김민종 오빠였다”며 “특히 노래하는 김민종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 남편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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